2024. 1. 4. 17:37ㆍ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일기)
우테코 6기 지원 후기
같이 지원했던 친구와 발표날 오후 3시에 학교에서 만나 같이 결과를 확인했었다. 결과는 불합격!
나의 역량이 부족한 것이 아닌 나의 역량을 몰라봤다고 생각하라 말씀해주셨지만, 나보다 훨씬 많이 준비하고 훨씬 간절했던 사람들이 디스코드 채널에서도 적지 않게 보였고 우테코분들께서 정성껏 한사람 한사람 살펴봐주시는 것이 느껴졌었기 때문에 분명 타당한 결과라 생각한다.
그리고 덧붙여 로드맵과 추천 도서들을 첨부해주셨고,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한 우테코였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애정이 갔고 다음 7기를 더 철저히 준비해야겠노라 생각하게 되었다.
근황
우테코 불합격 소식 이후에는 학교도 종강했고 한달여간 전부 그만두고 잠시 회복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새해가 되던날 여느 사람들이 그렇듯 나 또한 작년의 나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변태하기 위해 정신을 갈무리하고자 했고, 그 첫번째로 내가 선망하는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계획법을 따라 적어봤다.
앞으로의 계획
지난 우테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느낀 점은,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발품 팔기 위해 내세울 이렇다 할 특이점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나의 하루를 나를 피력할 글 한줄로 생각하며 살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목표들을 세웠다.
1. 2024년 백준 스트릭 모두 채우기
2. 공모전 수상하기
3. 전문 서적 10권 흡수하기
4. 정말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하나 만들기
캡틴 박재성님은 나를 떨어트린 우테코에게 복수하라고 말씀하셨다. 감사하기만한 우테코에 복수를 하고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정 하라고 하시니 우테코 7기에 꼭 합격하고 복수했다고 우겨야겠다.
지금부터 다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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