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 02:20ㆍ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일기)
최근 근황
우테코 프리코스가 끝난지도 벌써 2주가 지났고 이제는 1차 결과 발표가 2주도 남지 않았다.
프리코스가 끝난 뒤 첫 일주일은 미뤄뒀던 학교 프로젝트들에 붙은 급한 불을 끄는데 소비했다.
한스쿱씩만 설명을 더 보태자면 두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하나는 Jupyter NoteBook를 사용한 주가 분석 프로젝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Web3 쇼핑몰이다.
특히나 Web3 쇼핑몰에서 Solidity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는 부분을 담당하게 되어 낯선 영역을 학습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막상 결과물이 나오고나니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은 금새 다 잊고 성취감만 남았다.
빅데이터 과목 기말 대체 프로젝트(주가 분석)
djLee77/stock-price-prediction (github.com)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Web3 쇼핑몰)
djLee77/web3-front (github.com)
djLee77/smart-contract (github.com)
다음은 GitHub 프로필을 꾸몄다.
생각해보면 나는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 유명 RPG 게임 단풍잎이야기를 할때도 친구들은 사냥터에서 레벨을 올릴 때, 나는 캐릭터를 꾸몄고 캐릭터가 만족스럽게 꾸며졌을 때는 가만히 보고만 있거나 단순히 마을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밌었다. 그러다 보면 그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고, 애정이 생기면 레벨을 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지금도 똑같은 것 같다. GitHub 프로필을 하루종일 열심히 꾸미고 난 뒤 3일동안은, 하루에도 두세번씩 깃허브에 들어가 내가 꾸며놓은 페이지를 보며 흐뭇해했다. 그리고 내 GitHub에 애정이 생기고 나니 이 곳에 정말 멋지고 근사한 프로젝트들을 채우고 싶어졌다.
djLee77 (djLee77) (github.com)
마지막으로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다!
사실 우테코 프리코스가 끝난 시점에 바로 시작하고 싶었던 도전인데, 당시에는 캡스톤 디자인이 너무 급했어서 못하다가
얼마전에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첫장을 넘겨봤다. 사실 당장 다음주에 기말고사도 남아있어 기말고사까지만 끝나고 시작할까도 생각했지만, 더 미루고 싶지 않았기도 했거니와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시험 공부 시간을 조금(?) 할애하기로 마음먹고 강행했다.
아직 49페이지까지밖에 못읽어봤지만 그럼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는게 느껴졌고, 책 제목 그대로의 Deep한 지식들이 나를 정말 이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했다. 아마 군대에서 읽었던 장씨세가 호위무사 이후 처음으로 책에 애정이 생긴 것 같다. 얼른 학교의 모든 일들이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 하루 반나절씩 읽어보고 싶다.
만약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강하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빠트리면 섭섭한 백준 문제 풀기도 +117일 차에 한번 스트릭이 깨진 후로 현재 다시 16일째 매일매일 풀고 있다.
멋쟁이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되는 날 까지 오늘도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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