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독후감 P. 59 ~ 73( 데이터 타입 )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을 포함하여, 앞으로 포스팅할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서적 관련 글들은, 철저하게 필자 본인의 학습 내용 정리 및 기록을 위한 용도이며 글에 왜곡되고 잘못된 정보가 존재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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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타입(Data type)

 

이전 단원들에서 학습했듯이, 메모리에는 오로지 0과 1만이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A' 라는 문자와 65라는 숫자는 메모리 상에 같은 2진수 0100 0001 로 저장되어 있고, 이를 문자 'A'와 숫자 65로 구분하기 위해서 데이터 타입이 존재한다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로 숫자 1과 문자 "1"은 전혀 다른 값이다.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도 다르고 메모리에 저장되는 2진수도 다르며 읽어 들여 해석하는 방식까지 다르다.

 

이러한 데이터 타입의 종류는 ES6 자바스크립트에 7개가 존재하고, 7개의 데이터 타입은 원시 타입(primitive type)과 객체 타입(object / reference type)으로 분류 된다.

 

데이터 타입	설명
숫자 (Number) 타입	숫자. 정수솨 실수 구분 없이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문자열(String) 타입	문자열
불리언(boolean) 타입	논리적 참(true)과 거짓(false)
undefined 타입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null 타입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하는 값
심벌(Symbol) 타입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

 

 

이처럼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타입을 구별해서 값을 취급할 것이고, 개발자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타입을 구별하여 값을 생성해야 한다.

 

숫자(Number) 타입

 

ECMAScript 사양에 따르면 숫자 타입의 값은 배정밀도 64비트 부동소수점 형식을 따른다.즉, 모든 수를 실수로 처리하며, 정수만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타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즉, java나 C의 경우 int, float, double 등으로 나뉘었을 타입들이 숫자(Number) 타입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뜻이다.

아래의 integer, double, negative 모두 숫자(Number) 타입이며 정수로 보이는 듯한 integer와 negative도 실수로 처리 된다.

var integer = 10;     //정수
var double = 10.12;   //실수
var negative = -20;   //음의 정수

 

그 예시로 아래의 코드는 true를 출력 한다.

console.log(1 === 1.0);

 

이렇게 정수로 표현된 리터럴들도 사실은 실수이기 때문에, 정수로 표시되는 수끼리 나누더라도 실수가 나올 수 있다.

console.log(3/2); // 1.5

 

 

자바스크립트의 숫자 타입은 추가적으로 세가지 특별한 값도 표현할 수 있다.

Infinity, -Infinity, NaN으로 각각 양의 무한대, 음의 무한대, 산술 연산 불가(not - a - number)를 뜻한다.

console.log(10 / 0); //Infinity
console.log(10 / -0); // -Infinity
console.log(1 * 'String'); // NaN

 

 

예전에 1을 1.0과 같이 실수로 출력하고 싶어서 java처럼 float로 변환하려 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모든 수는 사실 이미 실수였고, 그래서 정수를 실수로 "변환"을 하는 것이 아닌 실수로 "표현"하는 메서드를 사용했던거구나.

 

 

문자열(String) 타입

문자열(String)은 0개 이상의 16비트 유니코드 문자(UTF-16)의 집합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다.

 

문자열은 작은따옴표(' '), 큰 따옴표(" "), 백틱(` `)으로 텍스트를 감싼다. 가장 일반적인 표기법은 작은따옴표이고, 백틱은 바로 다음 섹션에서 다루는 템플릿 리터럴을 위해 사용된다.

 

그리고 인용구를 표현하기 위해서 따옴표 자체를 출력하고 싶을 때는 작은따옴표(' ')와 큰 따옴표(" ")를 섞어 사용하면 된다.

string = '작은따옴표로 감싼 문자열 내의 "큰따옴표"는 문자열로 인식된다.';
string = "큰따옴표로 감싼 문자열 내의 '작은따옴'는 문자열로 인식된다.";

 

 

템플릿 리터럴

ES6부터 도입된 템플릿 리터럴(template literal)은 멀티라인 문자열, 표현식 삽입, 태그드 템플릿 등을 지원하는 문자열 표기법이다. 템플릿 리터럴은 런타임에 일반 문자열로 변환되어 처리되고, 표현법은 백틱(` `)을 사용하면 된다.

 

 - 멀티라인 문자열 : 일반 문자열에서는 아래와 같이 줄바꿈을 표현하게 되면 문법 오류(Synteax Error)가 발생하며, 일반 문자열에서 줄바꿈과 같은 공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백슬래시(\)로 시작하는 이스케이프 시퀸스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템플릿 리터럴에서는 이러한 줄바꿈이 허용된다.

var str = '줄을 바꿔봅시다.\n줄이 바뀌었습니다.';

var template = `줄을 바꿔봅시다.
줄이 바뀌었습니다.`

console.log(str);
console.log(template);

줄을 바꿔봅시다.
줄이 바뀌었습니다.

 

들여쓰기와 같은 이외의 모든 이스케이프 시퀀스도 템플릿 리터럴에서는 직접 사용 가능하다.

 

 - 표현식 삽입 : 문자열과 함께 특정 값을 출력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값은 식별자나 표현식이 평가되어 참조되나 생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백틱 안에서는 식별자도, 표현식도 모두 문자열, 즉 리터럴이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문자열과 값을 하나의 문자열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 연산자를 사용하여 값과 문자열을 연결해주어야 한다. (연결된 값은 문자열로 변환된다.)

var first = 'Daejun';
var last = 'Lee';

//My name is Daejun Lee.
cosnole.log('My name is' + first + ' ' + last + '.');

//My name is first last.
cosnole.log('My name is first last.');

 

 

하지만 이런 복잡한 식을 템플릿 리터럴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 }`를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다.

`${ }` 안에 존재하는 표현식은 리터럴이 아닌 표현식 그대로 평가된다. 그리고 평가되어 생성(참조)된 값은 + 연산 때와 마찬가지로 문자열로 강제 변환되어 문자열에 삽입된다.

var first = 'Daejun';
var last = 'Lee';

//My name is Daejun Lee.
cosnole.log(`My name is ${first} ${last}`);

 

 

undefined 와 null 의 차이

먼저 undefined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변수 선언 후 확보된 공간에 쓰레기 값이 들어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자동으로 할당하는 값이다. 즉, 변수를 선언한 이후 값을 할당하지 않은 변수를 참조하면 나오는 값이 undefined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수를 참조했을 때 undefined가 반환된다면 참조한 변수가 선언 이후 값이 할당되지 않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있다.

 

반면에  null은 변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명시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null을 할당하는 것은 변수가 이전에 참조하던 값을 더 이상 참조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할당되어 있던 값에 대한 참조를 제거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엔진 더 이상 참조되지 않는 공간에 대해 가비지 콜렉션을 수행하기 때문에 null을 할당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중요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undefined와 null 차이점은 개발자의 의도에 있고, undefined와 null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있어야 팀원과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심벌(Symbol) 타입

심벌(Symbol)은 ES6에서 추가된 7번째 타입으로, 변경 불가능한 원시값이다. 심벌 값은 다른 값과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이기 때문에, 주로 이름이 충돌할 위험이 없는 객체의 유일한 프로퍼티 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

 

심벌 이외의 원시 값은 리터럴을 통해 생성하지만 심벌은 Symbol 함수를 호출해 생성한다.

var key = Symbol('key');

 

심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 심벌 관련 챕터에서 다룬다고 한다.

 

 

객체(Object) 타입

논란이 있었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엄연히 객체 기반의 언어이며, 자바스크립트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이 객체이다.

자바스크립트의 데이터 타입은 객체 타입과 방금까지 나열했던 원시 타입으로 분류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은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 또한 이후 11장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챕터에서 자세히 다룬다고 한다.

 

 

동적 타이핑

변수는 데이터 타입을 가질까?

 

답은 "아니다"이다. C나 자바 같은 정적 타입 언어는 변수를 선언할 때 데이터 타입을 사전에 선언해야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같은 동적 타입 언어는 변수에 어떤 데이터 타입의 값이라도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선언이 아닌 할당에 의해 타입이 결정(타입 추론)된다. 그리고 재할당에 의해 언제든지 변수의 타입이 변할 수 있다.

 

즉, 자바스크립트에서 변수는 데이터 타입을 갖지 않는다. 값이 데이터 타입을 갖는다.

 

자바스크립트 데이터 타입의 이러한 특징은 데이터 타입에 무감각해질 정도로 편리하지만, 동시에 변수 값이 언제든지 변경 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프로그램에서 변화하는 변수 값을 추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간단히 말해 동적 타입 언어는 유연성은 높지만 신뢰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변수의 스코프를 좁게 하기 위해서 최근 ES6 이후로 var 키워드 사용이 지양되고 있는 것이다.

 

 

용어 정리 

 

이스케이프 시퀸스(escape sequence) : 백슬래시(\) 뒤에 한 문자나 숫자 조합이 오는 문자 조합을 “이스케이프 시퀀스”라고 한다.

 

개행 문자 :

개행 문자는 텍스트의 한 줄이 끝남을 표시하는 문자 또는 문자열이다. 개행 문자에는 LF(\n)와 CR(\r)이 있으며, 과거 타자기에서 커서를 제어하는 방식에서 비롯되었다.

 - 라인 피드(LF, Line Feed) : 개행 문자 중 하나로 '\n'으로 표현된다. 커서를 정지한 상태에서 종이를 한 줄 올리는 것을 뜻한다.

 - 캐리지 리턴(CR, Carriage Return) : 개행 문자 중 하나로 종이를 움직이지 않고 커서를 맨 앞줄로 이동하는 것이다.

윈도우는 CR + LF, 유닉스는 LF, macOS는 버전 10부터 LF로(이전에는 CR + LF) 새 줄을 나타낸다.